기사입력 2026-05-29 06:00:00
기사수정 2026-05-28 20:18:44
K방산, 잠수함 수주전 총력
기술이전 등 절충교역 제시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위해 현지 조선소와 협력을 강화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캐나다 대표 조선소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유 수입·기술 이전 등을 포함한 절충교역 카드까지 제시하며 수주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데이비조선소의 캐나다 오타와 사무소에서 경영진 회동을 갖고 조선·함정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제임스 데이비스 데이비조선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자리에서 K잠수함의 성능과 조선 기술력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데이비조선소는 19세기 초 설립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쇄빙선·해양플랜트·군수지원함 등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 헬싱키조선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양사의 협력관계는 북극권 시장까지 아우르는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기대하고 있다.
주 사장은 “캐나다 대표 조선소들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K방산 원팀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