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지난 서울시정 성과 평가를 놓고 초반부터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 후보는 28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서울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지금껏 일관하고 있다”며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은 1만여 공무원과 함께 930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자리여야 한다”며 “서울시민의 삶을 든든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할 저 정원오로 바꿔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오 후보는 지난 시정 성과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서울 정상화를 위해 사력을 다해왔다”며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재건축에 숨통을 틔웠고 서울런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했다. 디자인서울과 한강르네상스 도시공간에 자부심과 여유를 창조했고 친환경 CNG버스와 지하철역사 스크린도어는 미세먼지 절감과 안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혁신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3위의 삶의 질 도시경쟁력 도시가 눈앞에 있다”면서 “꼭 압도적으로 완성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