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빌려달란 전화 한 통에 오해 풀려"…씨야가 밝힌 재결합 비화

씨야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결합 비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KBS Kpop' 영상 캡처

씨야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결합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그룹 씨야가 출연했다.

 

이날 씨야는 ‘사랑의 인사’를 첫 곡으로 선곡했고, 김연지는 “15년 만에 정규 4집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이번에 20주년을 기념해서 내게 된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성시경은 씨야의 무대에 “오랜만에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음악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그걸 뚫고 제가 살아남았다”라고 말했다.

씨야 엔터테인먼트를 만든 씨야. 유튜브 채널 'KBS Kpop' 영상 캡처

성시경은 “데뷔 20주년과 함께 재결합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고, 남규리는 “진짜 바쁘다. 씨야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 저는 남 대표다. 다 같이 차렸는데 제가 대표직을 맡게 됐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김연지는 “김 전무를 맡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이보람은 “상무를 맡고 있다"라고 거들었다. 남규리는 “저희 지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보람은 “아직 직원이 없어서 저희끼리 단톡방에서 회의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팀원이 없어 단톡방에서 회의를 하는 이들. 유튜브 채널 'KBS Kpop' 영상 캡처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에 대해 “여러 번 합치려 했는데 회사도 다르고 소통의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 오해가 없다 하더라도 조율이 잘 안 됐다. 제가 작년에 행사가 들어왔는데 조건이 씨야 노래 2곡을 불러 달라더라”며 “MR을 구하는데 너무 옛날 노래라 제대로 된 MR이 없었다. 그래서 보람이에게 전화해서 MR을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빌려줬다”고 밝혔다.

 

“그걸 계기로 만나서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하다가 오해가 많이 쌓였다는 것을 알았다. 한 번에 풀렸다. 셋이 만나서 씨야 20주년인데 팬들을 위해서 ‘한번 할래?’ 했다. 모두 오케이 해서 쉽게 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