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차학연에 고백… 어린 시절 병원에서 만난 인연 이어가

김향기가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서사를 담고 있다.

 

공개된 최종 15-16화에서는 웹소설 ‘우린 친구였어’ 작가 ‘이묵’의 정체가 탄로 난 뒤, 학교 전체를 뒤흔든 폭풍 속에서 선도위원회에 회부된 ‘여의주’(김향기)의 정면돌파가 그려졌다. 

 

퇴학 위기라는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마주한 ‘의주’는 회피 대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법을 배우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성장통을 선사했다.  

김향기가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차학연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쿠팡플레이 제공

여기에 ‘의주’와 ‘가우수’(차학연)를 잇는 어린 시절 숨겨진 인연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갑작스러운 시력 이상으로 수술을 받게 된 ‘우수’와 그를 찾아온 ‘의주’는 어린 시절 병원에서 ‘우수’와 만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우수’가 ‘의주’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왔던 이유가 밝혀지며 두 사람의 서사에 깊은 여운을 더했다. 

 

무엇보다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것은 “제 로맨스의 절댓값은 선생님이에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 ‘의주’의 고백이다. 

 

늘 웹소설 속 캐릭터들을 통해서만 감정을 표현하던 ‘의주’가 마침내 현실의 ‘우수’에게 직접 진심을 전하는 순간은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진 ‘의주’의 변화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향기가 연재하던 소설도 완결을 맺었다. 쿠팡플레이 제공

한편, 사과문과 함께 연재를 중단했던 ‘우린 친구였어’ 역시 마침내 완결됐다. ‘의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꿈을 향한 결말을 써 내려 갔고 ‘주시온’(차학연), ‘한재민’(김재현), ‘강태하’(손정혁), ‘최윤’(김동규)의 관계는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를 드러냈다. 특히 웹소설의 대미를 장식한 “우리 다 같이 살자!”라는 강렬한 한마디는 우정과 성장 서사를 완성하며 강렬한 마침표를 찍었다.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력으로 시작해 타인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스의 절댓값’은 하이틴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