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적기록물 디지털 본격화

11월까지 폐쇄지적도 등 DB 전환
“시민 재산권 보호·행정 서비스 강화”

인천시가 기존 종이로 보관 중이던 관내 토지 전반에 대한 기록의 전산화를 본격화한다.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은 보호하고,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11월20일까지 약 6개월간 ‘2026년 지적기록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구보존 필요성이 높은 지적기록물을 고화질로 스캐닝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화재나 홍수 등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로부터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취지도 갖는다. 종이 문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훼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대상은 지난해 생산된 토지이동결의서·측량결과도를 비롯해 그간 미전산화 상태로 남아 있던 폐쇄지적도 등 모두 9891매 분량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약 23만매의 지적기록물 전산화를 마친 바 있다. 시는 최근 생산된 기록물과 누락 자료까지 포함해 지적기록물 관리 체계를 한층 향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하면서 시민 중심의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