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10일 첫 부분파업 돌입…보상체계 개선 요구

카카오 노동조합이 사측과 교섭 결렬 이후 10일 첫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는 10일 4시간 부분파업과 집회를 병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5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2026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노조는 경영 실패로 인한 매각과 분사, 구조조정 중단과 고용 안정성 확보를 핵심 요구 사항으로 내세웠다. 경영 실패에 책임이 있는 경영진이 보상을 독점하는 경영진 중심 보상체계 개선도 주장했다.

 

노조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등 일상에 밀접한 서비스 중단 우려를 고려해 전면 파업 전 부분파업을 진행한 뒤 추가 교섭 상황에 따라 파업 수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카카오 본사 노사가 지난달 27일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한 2차 조정회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