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 카트·철도 건널목까지…코레일유통, 기차여행 '쿠빅' 출시

코레일유통이 ‘무궁화호 열차 시리즈 쿠빅 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열차 객실과 역사 매표소, 열차 조종석, 철도 건널목 등 철도 이용 전반의 공간과 순간을 테마로 구성했다. ‘쿠빅(CUBIK)’은 큐브(CUBE)와 브릭(Brick)의 합성어로 큐브 형태의 블록을 의미한다.

코레일유통이 선보이는 ‘무궁화호 쿠빅 4종’ 모형. 코레일유통 제공

이번 시리즈는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무궁화호 열차 모형 블록’ 인기를 바탕으로 기획된 확장형 콘텐츠 상품이다. 기존 제품이 열차 외관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쿠빅은 매표와 탑승, 운행, 교차 등 철도 이용의 주요 장면을 각각 독립된 큐브로 세분화해 보다 입체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4종을 연결해 하나의 철도 스토리로 연결할 수 있어 확장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열차 객실’ 쿠빅은 자석과 창문 구조를 중심으로 실제 객실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승객과 승무원 피규어로 이동 장면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과거 무궁화호에서 운영되던 매점 카트도 함께 담아내 추억 요소를 살렸다. ‘역사 매표소’ 쿠빅은 매표 창구와 안내판, 고객 응대 공간 등을 세밀하게 담아내 철도를 이용하는 첫 장면을 입체적으로 재현했다. 이용객과 역무원 피규어로 현장감을 더했다. ‘열차 조종석’ 쿠빅은 무궁화호 기관차 전면부와 운전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조종 장치와 정비 요소를 담아 철도 운행의 핵심 공간을 강조했다. ‘철도 건널목’ 쿠빅은 차단기와 경고등, 신호 체계, 도로 위 차량 등을 배치해 열차와 차량이 교차하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모든 제품은 약 10X10X10㎝ 크기의 큐브 형태로 완성된다. 조립이 어렵지 않아 열차 이용 중에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 완성 후 책상이나 선반에 배치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제품은 이달부터 서울역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개당 1만9000원이다. 이달 중순에는 키캡 키링 등 신규 철도 굿즈 12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연 코레일유통 철도굿즈TF단장은 “쿠빅은 기존 철도 굿즈와 차별화한 형태를 갖추면서 기존 인기 상품을 기반으로 확장한 상품”이라며 “조립과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큐브형 블록으로 철도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