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일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북 발전은 무소속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 이런 인식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한 자리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국가와 소통하려면 집권여당 후보가 되어야 하는데 무소속으로는 그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많이 (유권자들이) 나오신것 아닌가 하고 저희들은 분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판세와 관련해서는 “체감상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가 제기한 민주당 공천 과정의 불공정 논란에 대해서는 “거짓 프레임”이라고 했다. 그는 “공천이 불공정했다는 주장과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현 도정 평가에서는 전북의 인구 감소와 경제 지표를 문제로 지적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지사로 있던 지난 4년 동안 전북 인구가 6만 명 감소했고 지역내총생산도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막지 못했고 경제정책 역시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전북성장공사 설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북경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경제 주체들에 대한 지원과 성장, 혁신이 약했다”며 “기업들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 현실에 맞는 전북성장공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