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디오리시마(Diorissim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크리스챤 디올의 예술적 아이디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디올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의 상상력과 예술적 시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2026년 5월 공개된 디오리시마는 디올 하우스와 이번 컬렉션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 장소인 베네치아, ‘라 세레니시마(La Serenissima)’에 전하는 찬사다. 추상적인 조형미와 자연주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번 신작은 녹지와 바닷속, 별자리 등 세 가지 세계를 토대로 디올 고유의 예술관을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을 사랑했던 무슈 디올을 계승하여 식물과 바다, 하늘을 모티프로 한 풍경을 연출했다. 클로버와 등나무, 해초와 산호, 태양과 구름 등 자연의 요소들이 젬스톤과 컬러 조합을 통해 컬렉션 전반에 반영됐다.
네크리스와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 이어 커프, 브로치 등 총 141피스로 기획된 이번 컬렉션은 여러 가지 형태와 다채로운 색채가 조화를 이루는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 고유의 콜라주 스타일을 반영했다. 여기에 디올 아틀리에의 장인정신도 담겼다. 젬스톤을 겹쳐 빛깔을 이끌어내는 ‘더블렛(Doublet)’ 기법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래커 기법을 접목해 색감과 입체감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