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검찰을 향해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며 ‘무오류의 함정’에 빠져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19개 위원회·처·청으로부터 국정 성과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대검찰청의 1년간 성과를 보고받은 뒤 “검찰이 고생이 많던데 그 와중에도 성과를 내줘서 고맙다”면서도 “혹시라도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며 “어느 기관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준사법기관 또는 공익·객관 의무를 가진 기관이고, 엄청난 권한도 갖고 있어서 그에 합당한 책임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사과 또는 취소의 대상이 되는 사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