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이냐' vs '탈환이냐'…경기교육감 본투표 돌입

전국 최대 학생 수를 보유한 경기도의 교육 수장을 뽑는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 본투표가 3일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후보와 민주진보 단일후보 안민석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두 후보는 지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내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에게 마지막까지 표심을 호소해왔다.

 

임 후보는 4년간의 정책 성과를 앞세우며 AI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 고도화, 대입제도 개편 지원, 공유학교 강화, 특수교육 5개년 계획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 후보는 민주시민교육과 즉각 부활,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를 결합한 LAS 문예체 교육 무상 제공, 중학교 1학년 씨앗교육펀드 100만원 지급, 교사 교육활동 면책권 법제화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

 

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 2009년 이후 진보 진영이 이어온 경기교육감 자리를 보수 성향 후보가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지키게 된다.

 

안 후보가 당선되면 2022년 임 후보에게 내준 자리를 4년 만에 되찾아 진보교육 계보를 복원하게 된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경기도 투표율은 20.96%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23.51%를 밑도는 수치로 본투표에서의 결집이 선거 결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