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라는 글을 게시한 것을 두고 “선거 당일에도 저질 편 가르기와 선거 개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다더니, ‘저질’ 눈에는 ‘저질’만 보이는 모양”이라며 “이쯤 되면 플라톤이 무덤에서 뛰쳐나와 이재명 멱살 잡고 흔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플라톤 좋아하면, 이 문장도 기억하기 바란다”며 “‘민중의 지지로 집권한 선동가는 독재자가 돼 민중들을 노예로 만든다’ 플라톤은 투표에 의한 민주주의에 부정적이었다. 책을 읽을 때는 한 줄만 읽지 말고 한 권을 다 읽어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에도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며 투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