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지만 시·군별 고용률과 임금 수준, 경제활동 참가율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전북여성가족재단의 전북 지역 성인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9.1%로 전국 평균 57.3%보다 소폭 높았다. 하지만 시·군별 편차는 컸다. 무주군이 71.5%로 가장 높았고, 군산시는 52.4%로 가장 낮았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의 2025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도내 14개 시·군의 성별 고용노동 현황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성별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는 군산시가 19.8%포인트로 가장 컸으며, 장수군은 6.5%포인트로 가장 낮았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 여성 고용률은 부안군이 75.2%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여성 고용률은 장수군이 75.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높은 여성 고용률을 보인 지역은 주로 농촌지역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