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첫 3선 조병옥 당선자, ‘2030 음성시’ 정조준 [6·3의 선택]

충북 음성군에서 첫 3선 군수가 탄생하며 지역에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 등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병옥(68) 후보가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재선 군수로 3선 고지에 올라 '음성군 첫 3선 군수'에 이름을 올렸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당선자. 음성군 제공

그는 개표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표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조 당선자의 이번 임기 핵심 목표는 '2030 음성시 건설'의 현실화다. 9개 읍·면의 강점을 살려 '균형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조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4대 권역별 특화 균형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금왕·대소·삼성(중부권 첨단 산업 거점) △음성·소이·원남(행정·문화·농업·힐링 거점) △생극·감곡(수도권 교통망·반도체 거점) △맹동(혁신성장 정주 중심 거점) 4개 권역으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대기업 및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청년 인구 비율 5% 향상을 위한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190개 기업으로부터 14조 7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 86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상위권 유지, 1인당 GRDP 도내 1위 등을 기록하며 실행력을 입증했다.

 

조 당선자는 “선거 기간에 음성 어느 곳에 살더라도 차별 없는 풍요로움과 정주 여건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군민과 약속했다”며 “갈등 대신 실력과 정책을 믿어준 군민들에게 결과로 증명하는 군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