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접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승복 선언… “결과 겸허히 수용, 오세훈 축하”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역대급 초박빙 접전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9시 30분, 공식 승복 선언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제가 부족했고 서울시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며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역전을 허용한 정 후보는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해 기대를 걸어주신 분들의 보답에 미치지 못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치열한 경합 끝에 당선이 확실시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당선된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울시장 선거 개표는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97.70% 진행된 상태로 아직 최종 마감되지는 않았으나, 두 후보 간 격차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패가 결정지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