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들과 함께 ‘서초전성시대 시즌 2’를 완성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전성수(65·사진) 서울 서초구청장은 4일 “현명한 구민들의 선택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 같은 당선소감과 비전을 밝혔다. 전 구청장은 6·3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높은 66.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서초구 투표율은 66.3%로 서울에서 가장 높다.
전 구청장 재선 성공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부동산 정비사업 지원에 대한 주민들 지지가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구청장직에 복귀한 그의 첫 결재는 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이었다. 구청장이 전문가 지원단(건축사, 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과 함께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서초구에는 4월 기준 79곳에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 구청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시청과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했다. 이명박정부 때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박근혜정부 때는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밑에서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전 구청장은 2021년 9월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입당한 뒤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국민공감미래정책단 부단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이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서초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이번 연임으로 그동안 강조해온 ‘정책의 플러스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공직자와 국민이 합을 맞춰가는 것이 행정”이라며 “민선 9기에도 공약이행률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