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보성 선거 역사상 최초로 ‘3선 군수’ 대기록을 달성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자은 60.58%의 득표율을 얻어 39.41%에 그친 무소속 윤영주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당선자은 이번 승리로 민선 7·8기에 이어 9기까지 보성군정을 연이어 이끄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 기간 불어닥친 무소속 바람 속에서도 김 당선인이 지난 8년간 다져온 탄탄한 군정 성과와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빛을 발하며 유권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오는 7월로 예정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보성군을 남해안 중심 거점 도시로 안착시키고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김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김철우 개인이 아니라 더 큰 보성, 더 힘 있는 보성의 미래를 선택해 준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수라는 자리는 지위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보성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는 자리”라며 “첫 선거에 임했던 그때의 초심을 절대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중단 없는 보성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