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맨발산책길에 멧돼지 3마리 출몰…당국 포획 총력

대구 남구 앞산 자락의 한 산책길에서 멧돼지 무리가 나타나 관할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수색과 포획 작업에 나섰다.

 

4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수덕사 인근 맨발산책길에서 “멧돼지 3마리가 돌아다닌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된 가상 연출 컷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장소와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사진=구글 gemini 생성 이미지

신고를 받은 관계 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사고 인근 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동시에 유해조수구제단 등을 투입해 멧돼지 포획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방송을 통해 대피를 유도했다.

 

구청 관계자는 “야간 시간대 해당 일대 산책이나 등산을 자제해 달라”며 “만약 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자극하지 말고, 주위의 나무나 바위 뒤로 신속히 대피한 뒤 즉시 119나 구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