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20년간 함께한 매니저와 결별하고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튼 이유를 직접 밝혔다.
박명수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토크쇼 ‘신여성’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출연해 소속사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쿠팡의 자회사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회사에는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 등 다수의 방송인이 소속돼 있다.
박명수는 “계속 트렌드가 변하는 상황에서 나를 맞춰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혼자 활동하다보니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신동엽이 소개해 준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신동엽과는 파트가 다르다”며 “내가 직접 접촉다.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새 소속사의 강점으로 콘텐츠 제작 환경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자체 콘텐츠 플랫폼이 있어서 그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걸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커머스도 해보고 싶고 음악 프로그램도 하고 싶고 콘서트도 하고 싶다. 그런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가 굉장히 세련되게 일한다. 주먹구구식이 없고 실수도 거의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이적 과정에서 약 20년간 동고동락한 매니저 한경호씨와의 결별도 화제를 모았다. 한씨는 과거 ‘무한도전’과 웹예능 ‘할명수’ 등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199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명수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현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