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인천 중구, 경기 이천시, 부산 사상구, 대전 중구 등 4개 지역을 6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미분양 물량이 늘고 해소는 더딘 데다 추가 미분양 발생 우려까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 중구와 경기 이천시, 대전 중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 및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번에 지정된 4개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413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6만5179가구)의 약 9.8%를 차지한다. 지정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분양보증(PF 보증)을 받기 위해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심사 결과가 ‘양호’ 또는 ‘보통’이면 통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증 신청이 가능하지만, ‘미흡’ 판정을 받으면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두 차례 이상 미흡 판정을 받을 경우 자금관리 조건부로만 보증 신청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