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이 조합 찬성이오~ 케미 폭발 힛-트쏭’을 주제로,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특별한 컬래버 무대와 그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날 1위는 이문세, 신승훈, 조성모가 함께한 ‘깊은 밤을 날아서’가 차지했다.
‘깊은 밤을 날아서’는 동화 같은 분위기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곡으로, 어린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오랫동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명곡이다. 또한 국내 대중가요 음반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이문세의 대표곡이며, 조성모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방송에서는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이문세와 ‘발라드 황제’ 신승훈, 그리고 4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발라드 황태자’ 조성모가 한 무대에 서게 된 배경도 공개됐다.
해당 무대는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의 크리스마스 특집이자 20세기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방송에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문세가 후배 가수들과 다양한 컬래버 무대를 선보여 왔다는 사실도 함께 조명됐다. ‘이문세와 후배들’이라는 폴더가 따로 있을 정도라는 이야기에 이미주는 “저 파일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2위는 소찬휘·서문탁·마야의 ‘밤이면 밤마다’, 3위는 박효신·성시경의 ‘미소 천사’, 4위는 조용필·김종서·김현철의 ‘Q’, 5위는 심수봉·부가킹즈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6위는 윤도현·무브먼트 크루의 ‘Good Life’가 차지했다. 이어 7위는 박중훈·차태현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 8위는 박화요비·KCM의 ‘빙글빙글’, 9위는 박정현·하림의 ‘몽중인’, 10위는 이지훈·양파의 ‘그대 안의 블루’가 이름을 올렸다.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가수들과 그 노래들이 시대를 거슬러 우리에게 성큼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