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현충일 맞아 어린이·학부모 2500명 참가 ‘효동총회’ 개최

나라사랑·미래세대 함께 키우는 가족공동체 문화 확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한국협회장 송용천)은 현충일을 맞아 전국 어린이와 학부모 2500여 명이 참가하는 나라사랑 대규모 미래세대 축제를 열었다.

 

송용천 한국협회장이 '2026 신한국 효동총회' 개회식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가정연합은 6월 6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2026 신한국 효동총회’를 열고, 어린이 1500명과 학부모 1000명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가족공동체 문화와 미래세대 가치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세 이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부모 세대의 신앙과 가정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 속에서 나라 사랑의 의미를 함께 익히는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적 취지도 함께 담았다.

 

송용천 협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3040 부모세대는 가정연합의 미래를 품고 있는 세대”라며 “거룩한 책임을 홀로 감당하려 하지 말고 서로 깊이 연대해 고민을 나누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에게는 “아이들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고 단 한 명의 아이도 외롭지 않도록 보살피는 사랑의 다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 참가자 가정이 효동총회의 퓨어워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효동총회에서 어린이들이 AI 오목 로봇체험을 하고 있다.

송 협회장은 또 ‘효동’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설명하며 어린이들이 실천해야 할 덕목으로 형제자매 간 사랑과 화합,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제시했다. 아울러 “세상을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퓨어워터(Pure Water·순수한 물)의 본성을 기억하며 멋진 효동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웰컴 투 퓨어랜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퓨어랜드는 순수와 평화를 상징하는 가상의 세계로, 어린이들이 사랑과 화해,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정연합은 어린이들의 맑고 선한 본성을 ‘퓨어워터’라는 상징적 개념으로 표현하며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에는 버블 마술쇼와 명랑운동회 ‘퓨어랜드 대모험’이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퓨어랜드 캐릭터인 ‘퓨어랑’과 ‘워터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6~7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 ‘2026 신한국 효동총회’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효동총회 단체사진.

저녁에는 VR·AR 체험, AI 오목 로봇 체험, 직업 의상 체험, 만들기 공방,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3040 학부모들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과 앞선 세대의 희생 덕분”이라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