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명품 쌀 대표 브랜드로 전남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전남 쌀의 품질 고급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실시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종합 품질·품위평가와 식미평가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만점에 가까운 최고점을 받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국산 품종인 ‘새청무’를 기반으로 철저한 미질 관리와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 해남 ‘땅끝햇살’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나주 ‘왕건이탐낸쌀’,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장흥 ‘아르미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영암 ‘달마지쌀’,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무안 ‘황토랑쌀’, 진도 ‘보배진미쌀’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전남도의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쌀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제도다.
특히 올해 평가는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분야별 전문기관에 평가를 직접 의뢰했다. 심사위원들은 품종 혼입 여부, 품위·품질 검사, 안전성 검출 여부, 식미평가(밥맛 검사) 등을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엄격하게 집계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7월 1일로 예정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식 출범에 맞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전남 10대 브랜드 쌀을 중심으로 광주 지역 쌀 제품과 연계한 대규모 공동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도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