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국립공원, 의림지서 ‘자연보전·청렴’ 알렸다

계절 담은 국립공원 사진전 등 성료
주민·관광객 참여형 ‘소통의 장’ 마련

충북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삼한시대 최고의 수리 시설로 꼽힌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제천 숲푸드마켓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립공원 사진전 및 청렴 캠페인 홍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와 숲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 취지에 발맞춰 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투명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충북 제천시 의림지 일원에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회 제천 숲푸드마켓 페스티벌’에서 국립공원 사진전이 펼쳐지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행사가 열린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지역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푸른 나무와 역사적 정취가 어우러진 야외 공간에 마련된 월악산국립공원 홍보 공간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형 행사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국립공원 사진전’은 월악산의 기암괴석과 계절의 변화를 담은 수려한 자연경관 사진들이 전시됐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사진 감상과 함께 국립공원의 환경 등이 소중한 공공의 자산임을 자연스럽게 체감했다.

 

이와 함께 운영된 ‘청렴 홍보 공간’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일상 속 청렴 기준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청렴 OX 퀴즈’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문제를 풀며 청렴 실천에 한 발짝 다가갔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기관이 가져야 할 청렴한 자세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행사를 통해 국민과의 거리를 한층 더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