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위 당선인은 8일 민생 안정과 도정 변화를 위한 민선 9기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 결과를 발표했다.
위 당선인은 “취임 즉시 일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하기 위해 현장 실무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20명의 인수위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도민을 위한 실용주의 도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전날 인수위 위원장에 김일환 제주대학교 전 총장, 부위원장에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 담당 부사장 내정에 이어 이날 18명의 인수위원을 추가로 발표하며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도정 인수 작업뿐만 아니라 정책공약을 구체화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제주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담아 조직을 설계했다.
기획조정위원회와 행정혁신위원회, 도민행복위원회, 혁신경제위원회, 미래전략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구성했다.
또한 각 위원회에는 비전, 예산조직, 행정혁신, 민생, 1차산업, 관광산업, 지역경제, 기후에너지, 미래산업, 안전·복지, 기본사회 등의 분과를 뒀다. 안정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위성곤 도정의 핵심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공약을 구체화시켜 실행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수위원 20명은 실무 전문가 중심으로 인선했으며, 미래 전략과 연계된 새로운 인재들을 전격 영입했다. 위 당선인은 각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 대책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부 정책을 준비할 방침이다.
위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 기간 현장 점검과 현장 간담회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확인해 해법을 찾을 방침이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여인규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를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을 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위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조직 진단, 인사 검증, 예산 점검, 공약 실천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해 취임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공약사업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실행력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도정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위 당선인은 9일 인수위 사무실(옛 제주BS빌딩)에서 인수위원 위촉식과 현판식을 열고 1차 전체회의를 열어 도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인수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일환 전 제주대학교 총장
△부위원장=이재승 카카오 부사장
△기획조정위원회=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위원장), 임찬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정은 변호사, 김일순 전 제주도 부이사관
△행정혁신위원회=이승찬 전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위원장),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황경수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도민행복위원회=김경미 제주도의원(위원장), 이수향 전 제주도의회 전문위원,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
△혁신경제위원회=김배성 제주대학교 산업경제학과 교수(위원장), 강성근 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영남 김녕미로공원 대표
△미래전략위원회=이창흠 전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위원장), 이개명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글로벌연구센터 분산에너지 실장, 남성준 다자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