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반도체주 반등

9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7484.41)보다 213.35포인트(2.85%) 오른 7697.76에 개장했다. 뉴시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2분 52초를 기해 코스피 시장에 매수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매수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수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다. 코스피200 선물이 전장보다 5%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9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7786.48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950.62, 원·달러 환율은 1532.7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4.23% 오른 30만8000원에, SK하이닉스는 7.01% 오른 204만5000원에 상승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48p(3.67%) 상승한 944.8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상승은 간밤 뉴욕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의 압박에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위기가 진화되고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에 직전 거래일 10% 넘게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6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