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볼리비아 외교장관 회담… 개발협력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일 오후 페르난도 우고 아라마요 카라스코 볼리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주요 현안과 협력 분야, 국제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한-볼리비아 외교장관회담. 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한국과 볼리비아가 1965년 수교 이후 발전시켜 온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무역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교역·투자 확대 잠재력이 크다며, 경제협력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조 장관은 한-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체결이 한국과 메르코수르 회원국 간 교역·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볼리비아 측과도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라마요 장관은 경제·통상, 개발협력, 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볼리비아 국내 정세와 관련해 민주주의 원칙과 법치주의 정착을 위해 다층적인 대화와 소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를 비롯한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한·볼리비아 양국 간 소통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