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 즐겼던 자사 메뉴를 한데 담은 한정 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그룹은 ‘인공지능(AI) 황올(황금올리브치킨) 세트’와 ‘AI 시구 세트’를 출시하고, BBQ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2주간 한정 판매한다.
AI황올세트는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 올리브 치킨’에 감자튀김과 자사가 자체 개발한 탄산음료인 ‘레몬 보이’ 2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메뉴다. 황금올리브치킨은 BBQ를 대표하는 메뉴이자 후라이드 치킨의 대명사로, 올해 출시 21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5억마리 넘게 판매됐다.
AI시구세트는 ‘크런치 순살 크래커’에 크림치즈볼 2개와 레몬보이 2개를 함께 증정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화제의 메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크런치 순살크래커는 닭 다리살에 오레가노 풍미와 감칠맛을 더하고, 빵가루 크럼(빵가루를 잘게 부순 입자)을 입혀 바싹하게 튀겨낸 크래커 형태의 순살 치킨이다.
앞서 황 CEO는 방한 첫날인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 등과 만찬 회동을 마친 뒤 2차 장소로 BBQ 홍대입구점을 택했다. 이곳에서 황 CEO는 황금올리브치킨과 BBQ 레몬보이 등을 즐기며 친필 사인을 남겼다.
7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면서 BBQ 잠실야구장점에 크런치순살크래커 113박스를 단체 주문했다. 황 CEO가 경기 관람 중 크런치순살크래커를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BBQ 관계자는 “최근 AI 황제와 한국 파트너들이 함께 즐긴 메뉴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면서 이번 한정 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BBQ앱과 매장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