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6-11 06:00:00
기사수정 2026-06-10 19:48:10
市·산학연 협력단 中企 지원 맞손
중진공선 AX 생태계 조성 나서
“미래 모빌리티·첨단제조 고도화”
전북 군산시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기업 진단과 컨설팅, 현장 실증,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군산시는 조선·자동차 산업의 제조 AI 전환(AX)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선·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제조 AX 혁신 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AI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진단·컨설팅 지원, 현장 인력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X 아카데미와 카라반 운영, AI 적용 제품의 성능 검증과 인증 등 실증 지원이다. 특히 기업 발굴부터 진단, 컨설팅, 실증,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현장 수요에 부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군산 주력산업 제조 AX 혁신을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행정 지원을 맡고, 중진공은 AX 협력 생태계 조성과 정책 연계를 지원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제조 오픈랩 기반 실증과 자료 수집을 담당하며,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군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AX 아카데미와 현장 컨설팅을 운영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 분야 AX 전환 기술 지원과 사업화 연계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시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발굴해 지역 산업 생태계가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제조 중심으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