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364만달러(약 354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부산벤처기업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K-디지털 혁신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디지털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 부산 지역의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통신(ICT) 업종 10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한-베트남 ICT 비즈니스 만남의 날’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지원했다. 현지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기존 방식이 아닌, 한 공간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전면 개편했다.
아울러 함께 열린 ‘한-베트남 ICT비즈니스 만남의 날’에서는 베트남 ICT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 정부 정책 소개는 물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확대 운영했다. 양 상담회 개최 결과 총 107건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중 2364만달러 수출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기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총 14건 체결됐다.
강태길 남부발전 자원전략처장은 “아세안 국가 중 디지털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기대 이상의 수출 상담과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둬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과 네트워킹이 실제 수출 계약 완료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