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신임 이사장에 박노벽 전 주러대사

국내 대표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재단법인 세종연구소 신임 이사장에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가 선임됐다.

2016년 필리핀에서 한인 사업가 고 지익주씨를 납치·살해한 사건의 주범이 9일 현지에서 체포됐다. 뉴시스

외교부는 10일 “세종연구소 측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박노벽 한러교류협회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알려왔다”며 “관련 법령에 근거해 검토 후 이사장 선임에 대한 승인을 이날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기 선임됐던 이용준 전 이사장의 후임이다. 외교부는 지난달 세종연구소 측이 요청한 이 전 이사장의 연임을 승인하지 않았다.

 

박 이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1979년 외무고시 13회에 합격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과 동기다. 2011∼2015년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협상 전담대사를 맡아 협상을 이끌었다. 주우크라이나 대사와 주러시아 대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