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대관만 45억?…테일러 스위프트 결혼비용 300억 추산

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 커플이 뉴욕의 상징적 공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을 통째로 빌려 초대형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와 켈시는 오는 7월 초 결혼식을 목표로 MSG를 최소 3일간 대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전날에는 무대와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본식 이후에는 철거 작업까지 진행하기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위해 장기간 일정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MSG는 NBA 뉴욕 닉스의 홈구장이자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하루 대관료가 약 100만달러(약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단순 계산으로도 장소 사용 비용만 300만달러(약 45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전체 예산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의 유명 웨딩 플래너들은 보안, 무대 연출, 케이터링, 공연, 장식 비용 등을 포함할 경우 총 결혼식 비용이 1000만~2000만달러(약 150억~300억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사람이 MSG를 선택한 배경에는 보안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문이 거의 없고 여러 출입구와 지하 진입 시설을 갖춘 구조 덕분에 외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커플인 만큼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커플.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결혼식에는 1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지에서는 가수 에드 시런, 배우 조이 크래비츠, 모델 지지 하디드, 가수 셀레나 고메즈 등 유명 인사들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후 약혼설과 결혼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양측은 결혼 일정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