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엔도 와타루,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 [월드컵]

일본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33)가 부상으로 2026 FIFA 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본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 연합뉴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엔도의 대체 선수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공격수 마히노 슈토를 지명했다. 엔도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도 선언했다. 

 

엔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상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기 때문에 전혀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 뛰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2022년 카타르 대회 이후 일본 대표팀이 이룬 성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며 “앞으로는 팬의 한 명으로서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F조에 편성돼 있다. 1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튀니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번이 일본의 월드컵 본선 8번째 출전이다. 엔도는 올 시즌 리버풀에서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