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후 누워만 있는 일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지난 11일 양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하고 퇴원 후 천장을 보며 여러 날 누워 있어야만 한다”는 글과 양희은의 곁에서 떠나지 않는 반려견 ‘쵸코’와 회복 중인 자신의 셀카를 올렸다.
양희은은 “쵸코는 날 지키려고 내 배 위에 앉아서는 희경, 희정이가 다가와도 막 공격할 듯 짖어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희은은 "나는 아파야만 쉬는 여자인가?"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평소 양희은이 성실하게, 그리고 얼마나 치열하게 연예계 활동을 해왔는지 아는 팬들은 양희은의 게시물에 “빠른 회복을 빕니다”, “평일 (라디오) 목소리 못 들어서 발병 났어요”, “큰 수술을 하셨네요. 쵸코야 할머니 힘들게 하지 말아라” 등의 댓글을 달며 양희은의 쾌차를 바랐다.
앞서, 양희은은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서 양희은의 부재에 대해 김일중은 “(양희은이) 눈 수술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당시 한 청취자가 해당 수술에 대해 “쌍꺼풀 수술을 받는 것이냐”고 묻자 김일중은 “각막과 관련된 회복 수술이다”라고 답했다.
양희은은 지난 1971년에 ‘아침이슬’ 노래로 데뷔해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대지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 양희은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양희은은 여러 방송을 통해 30세 때 난소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2021년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양희은은 “수술하면서 하루에 7, 8kg가 빠졌다. 의사 선생님이 9개월 아기만 한 암 덩어리라고 하더라”며 “의사의 집요한 설득,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음식 등을 먹으며 몸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