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후반기 국회 사무총장에 고용진 내정

“검증된 합리성, 정무감각
소통 능력으로 협치 뒷받침 기대”

고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조정식 국회의장은 고 내정자가 입법부와 행정부, 지방의회를 모두 경험해 국가 전반의 행정 메커니즘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복잡한 국회 행정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회는 “고 내정자가 원내 주요 보직과 당 수석대변인을 거치며 검증된 합리적인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여야 간의 원만한 협치를 뒷받침하고 국회사무처의 대국민 소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사무를 통할하는 국회사무처의 수장으로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 임기가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임명권자인 국회의장(2년)이 퇴임할 때 나란히 물러나는 것이 관행이다. 국회는 조만간 열릴 본회의에서 고 내정자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고 내정자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조윤형 국회부의장실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시의원과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쳤다.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갑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았다. 당 대변인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