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청소년 10명,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 펴냈다

전북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의 트윈세대 전용 공간 ‘우주로1216’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책을 직접 출간했다.

 

14일 전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12세부터 16세까지 청소년 10명이 참여한 ‘트윈세대 독립출판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독립출판물 10권을 완성했다.

전북 전주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트윈세대 전용 공간인 '우주로1216'에서 청소년들이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3일부터 6주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독립출판의 개념을 배우고 기획과 집필, 편집, 디자인 등 출판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생각을 바탕으로 학업과 로맨스, 좋아하는 음악, 미스터리 등 다양한 주제를 책으로 풀어냈다. 초등학생 6명과 중학생 4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각자의 색깔을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우주로1216’에 비치해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작가들이 6주 동안 성실하게 참여해 자신만의 책을 완성한 것”이라며 “이들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로1216’은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12~16세) 전용 문화공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