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경규가 김숙을 향한 '복수혈전'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제1회 양준혁배 낚시대결'이 개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40년 차 낚시천상계 '용왕 아들'로 불리는 이경규가 낚시 초보 '행복한 낚린이' 김숙의 도전장을 받는다. 이경규는 "김숙은 나에게 대상을 빼앗아 갔어"라며 앙금을 밝힌 후 "낚시로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그간 이경규는 자신이 아닌 김숙이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분통을 드러내 왔다. 지난 2023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과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대상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KBS 사장을 비롯해 김숙과 주변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미리 받았었다며 수상을 확신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경규는 "낚시하면 나"라며 극강의 자신감을 드러낸 후 "내가 김숙에게 지면 물에 들어가겠다"고까지 선전포고해 눈길을 끈다. 이에 질세라 김숙은 "낚시를 하려고 상체 운동만 하고 있다"며 뜻밖의 근육질 팔을 자랑한다.
그 가운데 양준혁은 양식장 홍보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눈길을 끈다. 그는 "이경규가 물에 빠져야 여기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경규 몰래 김숙의 승리를 위해 움직인다.
양준혁의 속셈을 알 리 없는 이경규는 김숙의 낚싯대가 연달아 움찔거리자 초조한 기색을 보이는가 하면, 급기야 김숙이 고기를 낚을 때마다 줄자를 직접 들고 눈금 하나까지 측정하며 승리를 위한 집념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이번 낚시 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본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뉴스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