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체전에 NFT 디지털 티켓·메달…대회 사상 처음

경기장 방문 인증하면 1만원 지역화폐 지급

제주도는 9∼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티켓과 메달을 별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실물 메달을 우승 선수들에게 수여하고 별도로 NFT 메달을 온라인상의 전자지갑을 통해 토큰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제주도가 9~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디지털 티켓은 관람객이 개회식을 포함해 경기장을 일정 횟수 이상 방문해 인증하면 1만원 상당의 제주 지역화폐를 발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 참가자와 대회를 준비한 운영진, 자원봉사자, 응원단에게도 디지털 참가증을 발급한다.

 

이번 디지털 티켓 및 메달 등은 공영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할 방침이다.

 

디지털 티켓과 메달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사전 대회에서 첫 현장 실증 테스트를 실시한다.

 

제주연구원의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체전 기간 동안 전국체전 3만1000여 명, 장애인체전 94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디지털 티켓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호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회 최초로 도입하는 NFT 디지털 티켓과 메달은 관람객을 관광지와 골목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끄는 경제·관광체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