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3분기 중 6천억원 규모로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민참여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에서 "국민 수요에 부응하고 생산적 금융을 통한 경제 대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2차 펀드를 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진행한 1차 펀드는 닷새 만에 전량 판매됐으며, 오는 15일부터 투자 운용이 시작된다.
비상장기업 및 코스닥기술특례상장사 신규 자금 투자, 비수도권 지역 투자 비중을 각각 40% 이상 달성하면 성과보수는 16∼20%까지 확대된다.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펀드 자율 투자 한도를 40%까지 허용하고 코스닥벤처펀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용성과는 월간·분기별 보고를 통해 점검한다.
금융위는 한국성장금융이 매년 우수 운용사를 선정하도록 하고, 이들 운용사에 후속 펀드 및 정책성 펀드 참여 시 우대하는 등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산운용보고서에 공모펀드 수익률, 자펀드 투자내역(상위 10개 종목 및 투자 비중) 외에도 자펀드별 수익률을 공시하도록 해 경쟁을 촉진한다.
또한 자펀드 선정 시 핵심 운용인력의 인센티브 시스템도 심사해 인력 이탈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운용사가 국민 재산을 잘 운용해 좋은 성과로 돌려줘야 한다"며 "노하우와 선구안을 활용해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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