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등 ‘미래’ 지향… 채권혼합으로 변동성 낮춰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2024년 7월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을 ‘RISE’로 전격 교체하고 브랜드에 맞게 ETF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KB운용은 “상품의 안정성과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RISE라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상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핵심 ETF 상품으로는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을 꼽았다. 대표적으로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KB운용은 “최근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AI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ETF는 두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을 절반 편입해 개별 종목 투자 대비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RISE 현대차고정피지컬AI’도 KB운용의 주력 상품이다. 현대차를 25% 고정 편입하고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와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KB운용은 “국내 최초 피지컬 AI ETF”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 AI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관심이 높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RISE 네트워크인프라’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상품은 삼성전기·SK하이닉스·삼성전자·LG이노텍·이수페타시스 등 AI 서버 구축에 필요한 핵심 부품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며 AI 반도체 및 AI 인프라 공급망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