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묻어둔 소유는 집을 샀고, 하루 6시간 공부한 토니안은 8000만원 수익

소유, 10년 묵힌 주식 수익금으로 새집 마련
한유진 8000% 수익률·토니안 월 8000만원 수익 화제

주식 투자로 큰 성과를 거둔 스타들의 경험담이 화제다.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는 10년간 보유한 주식 수익금으로 새집을 마련했고, 그룹 앤더블 멤버 한유진과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은 투자로 얻은 수익을 공개했다. 이들이 전한 투자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쪽부터) 소유, 한유진, 토니안. 뉴스1·JTBC·SBS 제공

 

◆ “1억원 넣어뒀는데”…10년 묵힌 주식으로 집 마련한 소유

소유는 10년 전 투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수익금을 보태 새집을 마련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웹예능 ‘간절한 입’에서 재테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주식은 1도 모른다”며 “주식 공부할 겸 10년 전에 1억원을 넣어봤다”고 말했다.

 

소유는 “마지막에 막 올라갈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넣었다”며 “이사할 때 되니까 엄마가 그 1억원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식 투자 수익금을) 보태서 이사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유가 10년 전 투자한 주식 수익금을 보태 새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캡처

 

다만 소유는 자신을 재테크 고수로 평가하는 시선에는 선을 그으며 “제가 확실히 운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투자 성공 이후의 심경에 대해서는 “행복함 반, 힘듦 반이다.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 (재테크)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6개월,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달 1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서는 새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6년 동안 살았던 집을 떠나며 “이번 집은 욕심 낸 부분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특히 주방에 가장 많은 비용을 들였다며 새집에서 가장 공을 들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 14살 때 시작한 주식으로 8000% 수익 낸 한유진

2007년생으로 올해 19살이 된 한유진은 14살 때 시작한 주식 투자로 80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아빠가 경제에 대해 알라고 14살 때 주식해 보라며 100만원을 주셨다”며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하셔서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유진이 14살 때 1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 투자로 8000%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한유진은 아버지의 권유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뒤 시장과 종목을 직접 살펴보며 투자 경험을 쌓았다. 그는 “그때부터 계속 찾아보고 알아보면서 투자하니까 지금 수익이 8000% 늘었다”며 “100만원에서 8000만원이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투자 종목을 묻는 질문에 그는 “국장만 한다”며 국내 주식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아무래도 반도체인데 그때는 해양물류산업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한유진은 현재 연예계 활동으로 바쁜 탓에 예전처럼 투자에 많은 시간을 쓰지는 못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열심히 관리하지 못한다”면서도 “주식 계좌는 여전히 빨간색”이라고 말해 현재도 수익 구간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 하루 5~6시간 공부해 월 8000만원 번 토니안

토니안은 과거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봤지만 최근에는 월 최대 8000만원의 수익을 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예전에는 지인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슈퍼카 3대 값 정도를 날렸다”며 과거 투자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토니안은 실패 이후 투자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는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하루에 5~6시간씩 주식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토니안이 주식 투자로 월 최대 8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주식을 다시 시작한 지 4~5개월 정도 됐다는 토니안은 실제 수익도 공개했다. 그가 방송에서 공개한 계좌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00만원, 올해 1월 8000만원, 2월 6000만원, 4월 35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토니안은 풍문이나 지인 추천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량주 중심의 투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미리 매수한 점도 수익 비결로 꼽았다.

 

다만 주식 투자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했다. 토니안은 장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계좌를 확인하며 주가 흐름을 지켜봤다. 수익 구간에 들어서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투자 상황이 바뀔 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하며 투자자의 현실적인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