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6-16 06:00:00
기사수정 2026-06-15 22:57:46
市 ‘30일간의 서울일주’ 4기 문 열어
AI 활용 취업 준비·노동법 등 교육
18일부터 재학생 등 총 100명 모집
서울시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서울 안착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30일간의 서울일주’ 4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30일간의 서울일주는 유능한 해외 인재들이 학업 후 서울의 산업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적응·정착 지원사업이다.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취업과 정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모집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전문대학,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의 취업 준비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지원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1일까지다.
4기 프로그램은 7월15일부터 8월28일까지 약 6~7주간 진행되며 50시간 내외의 강의와 6회의 단체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강의는 노동법·출입국관리법 등 체류 필수 지식과 한국 생활 등으로 유학생이 서울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공지능(AI) 활용 취업 준비, 이력서·자소서 작성법, 비즈니스 한국어 등 유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필요한 과정도 담았다.
30일간의 서울일주 4기를 수료한 유학생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정규 교육(출석)을 최대 4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및 서울 정주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본격 운영을 시작한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는 유학생 취업 지원, 창업 지원, 비자 및 체류 상담, 생활적응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영미 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유능한 글로벌 인재들이 학업을 마친 후에도 서울에 남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주 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