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노동자들을 때리거나 감금한 혐의를 받는 업주와 종사자들이 구속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폭행과 감금 등 혐의로 60대 염전 업주 A씨와 종사자 2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영광군 소재 염전을 운영·관리하면서 50~60대 노동자 3명을 때리거나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노동자들은 직업소개소를 거쳐 최소 수개월부터 길게는 3년 이상 염전에서 근무했으며, 경찰은 이들이 임금도 제때 받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의사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노동자가 도로에서 배회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염전에서 일한다’는 진술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노동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A씨 등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