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30년 전 탈락을 딛고 파리 패션쇼에 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5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30년 만에 파리 패션쇼 데뷔한 홍진경이 후회 없이 제대로 노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30년 전 탈락을 딛고 파리 패션쇼에 선 소감을 말했다.
지난 15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30년 만에 파리 패션쇼 데뷔한 홍진경이 후회 없이 제대로 노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 14일 종영한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 30년 만에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도전에 나섰다.
30년 전 홍진경은 해외에서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한 번도 합격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지금, 홍진경은 과감한 도전 끝에 결국 글로벌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패션쇼 무대에 서는 데 성공했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프랑스 현지에서 활동 중인 모델 안재형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은 “패션쇼 무대에 서니 너무 재밌더라”며 “오디션을 세 번 봤는데 두 군데에 합격했다. 오자마자 메트로폴리탄(에이전시)에 소속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재형은 깜짝 놀라며 “솔직히 누나가 될 줄 알았다”며 축하를 건넸다.
홍진경은 “이 사람들이 왜 나를 캐스팅했을까 생각해봤는데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10대 모델만 주로 썼고, 20대 후반만 되어도 나이가 많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당당하게 오디션을 보러 다니더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으로 바뀐 패션계의 분위기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안재형은 “지금은 나이가 있어도 이 사람만의 고유한 분위기가 있다고 하면 디자이너들이 픽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식사를 마친 홍진경은 유튜브 영상의 제목답게 파리의 최대 규모 벼룩시장인 ‘생투앙 벼룩시장’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방문한 빈티지 숍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를 발견하고 가격을 물었다.
“7만4000유로라고 쓰여 있는데 이게 얼마냐”고 묻는 홍진경에게 제작진이 “1억원이 넘어요”라고 하자 홍진경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왜 시장에서 1억 원짜리를 파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