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병도 “장동혁 연일 찾는 잠실, 무법천지 됐다…대한민국 혼란 바라나”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 “제1 야당 대표가 설 곳이 정녕 (부정선거) 음모론의 한복판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바라는 것은 참정권 회복이냐. 대한민국 혼란이냐”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장 대표는 (잠실 개표소 현장 시위가 이어지는) 올림픽 공원에서 인디언식 기우제를 지내듯 음모론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며 “통계학자조차 조작 의심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못 박은 ‘쌍둥이 득표’를 두고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도 없을 일이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가 힘을 얻는다며 연일 찾는 잠실은 무법천지가 됐다”며 “경찰관에게 욕설과 도발이 쏟아지고 핸드볼 선수와 취재 기자까지 폭행이 가해졌다고 한다. 급기야 그 광장에는 중국 개입설까지 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드러난 선거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무능과 부실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당장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하고 국조특위가 바로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해선 “거듭 말씀드리지만,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겠다”며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운영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 책임 있는 여당이 법사위를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 1년 동안 상임위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국민의힘의 이런 행태가 계속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맡았던 주요 경제 관련 상임위도 회수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