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수당 체제, 10대 대전시의회 개원 전 원구성 윤곽…전·후반기 의장에 조성칠·구본환

선인 20명 전원 합의…25일 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회 당선인들은 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조성칠(중구1·재선) 당선인을 합의 추대키로 했다. 후반기 의장엔 구본환(유성4·재선) 당선인을 선출했다.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회 당선인 20명은 16일 총회를 열고 이같이 전원 합의했다.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회 당선인 20명은 16일 총회를 열고 전·후반기 의장에 각각 조성칠·구본환 당선인을 합의 추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10대 대전시의회는 22석 가운데 20석을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다수당이 됐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포함 2명에 그쳤다.  

 

시의회 개원 전 다수당은 원구성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습적으로 합의 추대 형식을 빌어 전·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고 있다. 

 

전반기 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된 조성칠 당선인은 8대 대전시의원에 이어 10대 시의원에 재선됐다. 

 

조 당선인은 “대전시의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된 구본환 당선인은 “유성구의원에 이어 시의원으로는 8대와 10대에 활동하게 된만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밀한 입법 활동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건강한 견제와 협력으로 본연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내놨다.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당선인들은 민주당의 당원이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결정된 사항을 존중하고 서로 협력해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은 25일 2차 총회를 열고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는 등 원구성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