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제네바 도착한 李… 에비앙서 정상 기념촬영 시작으로 일정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현지시간) 인근 도시인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이탈리아, 바티칸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출발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군 1호기로 이탈리아 로마를 떠나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후 G7 정상회의 개최지인 프랑스 에비앙을 향해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에비앙에서 이번 회의 개최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초청국 정상들과의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G7 정상회의 세션1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 방안 모색’에 참석한다. 세션1에서 참여국들은 최근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프랑스·미국·일본·영국·독일·캐나다·이탈리아 등 G7 회원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브라질·케냐·이집트 등 5개 초청국 정상이 참석한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및 시디 울드 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 등도 참석한다. 

 

세션1 참석과 관련해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최근 수원국들의 개발수요는 여전히 확대 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여국들의 공적재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G7 등 공여국과 수혜국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 대통령은 각 수원국들이 공적재원을 활용해 자국 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자국의 경제자립을 유도해 나갈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각국의 기술 격차가 다시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게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및 글로벌 AI 허브 등 우리 정부의 Al 관련 비전도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