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된 한국계 미국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유승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 체코전을 시청하는 쇼츠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지켜봤으며, 황인범의 동점 골과 오현규의 역전 결승 골이 터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그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다”라며 “그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국 입국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은 한국에 들어가는 게 큰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입국 포기를 시사했다.
유씨는 오는 7월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8월 28일 유씨가 1심에서 승소하자 LA 총영사관 측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