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미래 이동수단’ 부산 뜬다

26일부터 벡스코서 모빌리티쇼
현대차·BMW·BYD·램 등 참여
시내 관광 명소 연계 전시 눈길

부산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육·해·공 모빌리티 선도 기업 등이 모여 첨단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흘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6 부산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내일의 길을 열다(Moving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자동차부터 첨단 미래 모빌리티까지 관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는 벡스코 제1·2전시장을 비롯한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와 수영구 도모헌(전 부산시장 관사) 등 도심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등 국내 대표 완성차 브랜드와 BMW, 미니가 참가하고,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BYD와 영국 오프로드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램(RAM)이 처음 참가해 다양한 차량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미래 융·복합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거 합류해 미래 이동수단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도모헌에서는 국내 최초 자동차와 가장 오래된 소방차 등 역사적인 자동차 및 예술품을 전시하고,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캠핑카·레저차량(RV)·튜닝카 전시 등 도심 특별전시를 확대해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시 1주차는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코리아캠핑카쇼가 진행되고, 2주차에는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가 동시에 개최돼 전장부품·배터리·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 간 융·복합 기술 트렌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27일부터 7월5일까지 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