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의 자연을 하늘에서 지키고 과학적인 공원 관리 체계를 함께 만들어갈 ‘드론 순찰단’이 출범한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 30일까지 ‘월악산국립공원 드론 순찰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력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원 내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선발 순찰단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월악산 곳곳을 누빈다. 특히 △샛길 출입 및 취사 등 불법행위 예찰과 계도 △산림병해충 예찰 △산불 예방 및 조난자 발생 시 수색·구조 지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계절별 자연경관 홍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드론 조종자격(4종 이상)을 보유하고 개인 드론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충북 지역 거주자나 영상 촬영·편집이 가능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로 참여 단원들은 전문기관의 교육을 통해 드론 운용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공단 측은 단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단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위촉장과 함께 활동 조끼, 월악산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활동성과가 우수한 단원을 선정해 별도의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참여 희망 시민은 월악산국립공원 누리집(공원별 알림)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며 “과학적이고 정밀한 공원 관리 체계를 실현할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